크름반도 피격 러, 우크라 기차역 공습…최소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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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반도를 피격당한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의 기차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남부도시 헤르손의 한 기차역에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차역 폭격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의 러시아 해군함정을 격침한 데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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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크름반도를 피격당한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의 기차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남부도시 헤르손의 한 기차역에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경찰관으로 확인됐다. 민간인 2명과 경찰관 2명이 파편에 맞아 부상했다. 사고 당시 기차역에는 140명의 피란민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클리멘코 장관은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영철도회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열차와 역사가 파괴됐지만 상황이 일단락됨에 따라 운행 재개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두고 크름반도와 맞닿은 헤르손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수복됐다가 8개월 만에 다시 우크라이나에 탈환됐다. 이후 러시아의 지속적인 폭격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기차역 폭격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의 러시아 해군함정을 격침한 데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상륙함 노보체르카스함이 유도미사일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시인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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