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할머니집 가려던 6살 소년… 내리고 보니 엉뚱한 장소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마스를 할머니 집에서 보내기 위해 홀로 먼 길을 떠난 6세 어린이가 비행기에 잘못 탑승해 엉뚱한 장소에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에서 포트 마이어스로 가는 비행기에 홀로 탑승할 예정이었던 A군(6)이 160마일(257㎞) 떨어진 올랜도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군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할머니 집에서 보내기 위해 지난 21일 혼자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이런 일을 겪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에서 포트 마이어스로 가는 비행기에 홀로 탑승할 예정이었던 A군(6)이 160마일(257㎞) 떨어진 올랜도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군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할머니 집에서 보내기 위해 지난 21일 혼자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이런 일을 겪었다. A군의 어머니는 필요한 서류와 함께 A군을 승무원에게 멀쩡히 인도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아이는 다른 항공편에 올랐다.
도착지인 사우스웨스트 플로리다 국제공항에서 A군을 기다리고 있던 할머니는 비행기에서 손자가 내리지 않자 이상함을 느꼈고 직원에게 행방을 물었지만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후 할머니는 올랜도 국제공항에 있는 A군과 연락이 닿았고 차로 3시간가량을 달린 후에야 A군과 만날 수 있었다.
항공사는 비용을 모두 상환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A군의 가족은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스피릿 항공은 "모든 승객을 운송하는 안전과 책임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경험을 한 것에 대해 가족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남 공개한 정용진, 이번엔 경쟁사 현대백화점서 '플렉스' - 머니S
- "추운데 찜질방이라도" 10만원 건넨 판사… 법정 선 노숙인 눈물 - 머니S
- 4만원→2만원대 소고기 금세 동났다… '마감 할인' 열광 이유 - 머니S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美, 中 범용 반도체 규제 본격화… 삼성전자·하이닉스 영향은 - 머니S
- '30억 사기 혐의' 전청조 부친… 전남 보성서 긴급체포 - 머니S
- '감전사고' 세종시 목욕탕 2차 합동감식… 기포발생기 누전 가능성 - 머니S
- 레고켐바이오, 얀센에 ADC 후보물질 2.2조원 규모 기술수출 - 머니S
- 둔촌주공 발등에 불… "실거주 의무 대란" - 머니S
- 폭언으로 '대학원생 죽음' 내몬 교수… 학교 측 '경징계' 마무리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