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계획 차질 생긴다며 다이어트 요구, 파워J 남친에 분노 (연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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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출산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며 여자친구에게 체중 감량을 요구하는 사연에 MC들이 분노했다.
12월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모든 상황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친구로 인해 힘들어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임신 계획에서 걸린다. 건강하게 출산해야 할 텐데 지금 체중 오버"라며 임신 시기와 함께 고민녀에게 체중 감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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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연애의 참견' 출산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며 여자친구에게 체중 감량을 요구하는 사연에 MC들이 분노했다.
12월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모든 상황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친구로 인해 힘들어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연 속 남자친구는 파워 J 성향을 가진 탓에 계획이 틀어지는 것에 극도로 예민함을 느꼈다. 일과 운동, 자기개발까지 모든 계획을 분 단위로 나누는 남자친구는 루틴이 없는 여자친구를 위해 생활 계획표를 짜주기도.
요일별 계획표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동, 영어 공부, 빨래, 청소 등 빼곡한 스케줄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기준에 부합한다며 갑작스럽게 결혼을 제안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임신 계획에서 걸린다. 건강하게 출산해야 할 텐데 지금 체중 오버"라며 임신 시기와 함께 고민녀에게 체중 감량을 요구했다. 이에 김숙은 "결혼 생각도 없는데 왜 자기가 출산 계획까지 짜냐"고 분노했다.
연인이 계획표를 짜서 보내주고 분 단위로 동선 체크를 한다면 어떨까. 서장훈은 "저처럼 비교적 계획적인 사람도 남이 짜준다면 반감이 생긴다. 내 계획은 내가 짜야 한다. 다른 사람의 계획대로 사는 건 내 인생의 주도권을 뺏기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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