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0.4% 상승 마감…올해 마지막 주간 거래 랠리 연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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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마지막 주간 거래를 시작하며 랠리를 연장했다.
26일(현지시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20.31포인트(0.43%) 상승한 4774.9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3년 만에 분기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의 1% 이내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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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마지막 주간 거래를 시작하며 랠리를 연장했다.
26일(현지시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20.31포인트(0.43%) 상승한 4774.94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1.97포인트(0.55%) 상승한 1만5074.95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0.69포인트(0.43%) 상승한 3만7,546.66를 기록했다.
증시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3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랠리가 연장됐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간판지수 S&P 500은 2022년 1월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월별, 분기별, 연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P 500 지수는 3년 만에 분기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의 1% 이내로 근접했다.
금리에 민감한 대형주와 반도체주가 상승 모멘텀을 주도했다.
지난주 확인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연평균 목표치인 2%에 근접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주 3대 지수는 8주 연속 상승, 수년 만에 최장 주간 상승 행진을 기록했다.
뉴욕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인 피터 카르딜로는 로이터에 "상당히 조용한 거래 세션이 될 것"이라며 "모멘텀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강력한 랠리를 암시하는 강력한 거래량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과 2월에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한다면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났다고 시사하며 2024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이번 랠리는 과열 양상으로 전환했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은 3월에 연준의 기준금리가 25bp(1bp=0.01%p) 인하될 가능성을 72.7%로 전망했다.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동 분쟁으로 공급 우려가 커졌고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수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덕분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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