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둘째 계획? 몸 도와주지 않아 포기” 씁쓸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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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가 둘째 계획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사유리와 젠 모자는 제이쓴과 준범 부자의 집을 방문했다.
사유리는 "지금 젠은 어린이집에 다닌다. 일본어와 한국어를 반반씩 구사한다"며 남다른 언어 능력을 자랑했고, 지난해 6월 예비 아빠로서 젠을 돌봤던 제이쓴은 젠의 폭풍 성자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유리는 "생각은 많았는데 몸이 도와주지 않아서 아예 포기했다. 원래 딸을 낳고 싶었다. 그런데 젠에게는 남동생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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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슈돌' 사유리가 둘째 계획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12월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꿈 같은 순간, 꿈처럼 다가온 너'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사유리와 젠 모자는 제이쓴과 준범 부자의 집을 방문했다. 사유리는 "지금 젠은 어린이집에 다닌다. 일본어와 한국어를 반반씩 구사한다"며 남다른 언어 능력을 자랑했고, 지난해 6월 예비 아빠로서 젠을 돌봤던 제이쓴은 젠의 폭풍 성자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낯가림이 심해 준범을 낯설어하던 젠은 어느새 동생에게 딸기를 양보하거나 자고 있는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는 등 든든한 형아미를 발산했다. 제이쓴은 "예전엔 제가 젠을 케어하지 않았나. 지금은 반대로 젠이 준범이를 케어해주고 있더라. 신기했다. 품앗이인가 보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제이쓴은 "혹시 둘째 생각하고 있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생각은 많았는데 몸이 도와주지 않아서 아예 포기했다. 원래 딸을 낳고 싶었다. 그런데 젠에게는 남동생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쓴도 둘째 생각이 있다면 빨리 낳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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