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무대서 녹슨 철사에 허벅지 찔려, 피 주룩 부츠 들어가” (금쪽상담소)[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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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뮤지컬 공연 중 드레스 와이어에 찔린 경험담을 말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무대 위 두려움으로 "우리는 책임져야 하는 게 너무 많다. 시간은 돈이고 퀄리티는 곧 우리 미래다. 먹고 싶다고 먹어서 기분 좋자고 이 위험을 왜 감수해? 위험을 줄여야 한다. 최근 일이다. 신발 밑창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였다. 너무 튀어나와 치마가 거기 붙었다. 아주 당당하게 내려와야 하는데 넘어질 뻔했다. 2번을"이라고 경험담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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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뮤지컬 공연 중 드레스 와이어에 찔린 경험담을 말했다.
12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뮤지컬 ‘레베카’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출연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무대 위 두려움으로 “우리는 책임져야 하는 게 너무 많다. 시간은 돈이고 퀄리티는 곧 우리 미래다. 먹고 싶다고 먹어서 기분 좋자고 이 위험을 왜 감수해? 위험을 줄여야 한다. 최근 일이다. 신발 밑창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였다. 너무 튀어나와 치마가 거기 붙었다. 아주 당당하게 내려와야 하는데 넘어질 뻔했다. 2번을”이라고 경험담을 말했다.
이어 옥주현은 “정말 식은땀이 쭉 나면서 너무 긴장하니까 입이 말랐다. 너무 놀라서 밑창을 왜 이렇게 붙였냐. 칼로 직접 깎으면서 뗐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식은땀이 나고. 이럴 수가 있지 넘기는 게 아니라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긴장하게 된다. 부러지거나 이러면 관객과 약속을 못 지키고. 스태프에 민폐고”라며 말만 해도 식은땀이 난다고 밝혔다.
또 옥주현은 “작년 ‘엘리자벳’ 마지막 공연 날이었는데 치마 원단이 무거운 옷이었다. 그 스커트를 받쳐주는 와이어는 두꺼운 철사다. 노래 2절 끝나고 상대가 내 허리를 감싸는데 순간 뭐가 푹 찔리는 거다. 와이어가 들어왔다. 1cm가 넘었다. 그 철사는 녹슬어 있었고 테이핑이 벗겨져 있었다. 너무 심장이 뛰고 피가 주룩 나면서도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뼈가 부러지지 않았으니까.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일이 생긴 건 아니니까. 노래하면서 치마를 털면서 춤을 추는데 뜨거운 피가 흘러 부츠에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상당히 많은 양이. 다행이도 다음 장면이 시간 텀이 있어서 압박붕대로 감고 무사히 마치고 다음 날 꿰맸다. 공연도 무사히 끝나서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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