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스마트 팩토리 보폭 확대… 생산성 제고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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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섰다.
SK온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장비 원격제어 발판을 마련하고 스마트 팩토리 추진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현재 건설 중인 서산 3공장에 최신 장비와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오기영 SK온 핵심설비기술담당 전문위원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장비 지능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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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전날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게 골자다. SK온은 대규모 장비 개조 없이 원가절감, 수율 향상 등 제조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비 제어를 관장하는 컨트롤러,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센서, 통신 네트워크와 전력 장치 등 배터리 생산장비 관련 핵심 부품 및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는 장비 속도 개선과 밀접하게 연관돼 생산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지능화된 스마트센서는 장비 상태 및 오류 관련 정보를 정확·신속하게 파악해 오류 발생 시 복구 시간을 줄여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네트워크 시스템 고도화는 '다운타임'(비가동 시간)이 축소되고 데이터 이중화 및 보안이 강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SK온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장비 원격제어 발판을 마련하고 스마트 팩토리 추진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현재 건설 중인 서산 3공장에 최신 장비와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서산 3공장은 기존 라인들과 견줬을 때 생산 속도를 30% 이상 높이면서도 공정 정확도를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SK온은 증설과 동시에 기존 공장에서도 라인 개조 등 공정 개선화 등을 추진한다.
오기영 SK온 핵심설비기술담당 전문위원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장비 지능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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