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고 출발해 다칠 뻔…택시는 그대로 쌩(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가포르에서 승객들이 다 내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문도 열린 채로 출발해 승객들을 다치게 할 뻔한 택시기사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영상을 보면 정차한 택시에서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내렸다.
그런데 아직 문도 열려있고 아이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택시가 갑자기 출발했다.
여성이 우는 아이를 안고 가고 택시가 다시 출발하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싱가포르에서 승객들이 다 내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문도 열린 채로 출발해 승객들을 다치게 할 뻔한 택시기사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이 사건 영상은 같은 날 도로 교통 관련 영상을 공유하는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게시됐다.
영상을 보면 정차한 택시에서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내렸다. 조수석에서 내린 남성은 뒷좌석에서 아이를 내리려고 했다. 그런데 아직 문도 열려있고 아이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택시가 갑자기 출발했다. 당황한 남성은 급히 뒷좌석에 탄 여자아이를 끌어내렸고, 그대로 아이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택시가 급히 멈추는 모습도 찍혔다.
다행히 남성과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여성이 우는 아이를 안고 가고 택시가 다시 출발하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났다.
공개된 영상은 논란이 됐고, 수백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운전자는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출발하기 전 뒤를 확인해야 한다"며 택시기사의 부주의한 주행을 질타했다. 다른 누리꾼은 "기사가 차에서 내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봤어야 했다"며 사고 후의 대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문제의 택시가 소속된 업체는 언론에 사고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연락했고, 기사들에게 출발하기 전 주변을 주의하라고 상기시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b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