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교 남단 연결로 2개 구간…모레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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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서부지역 주민의 교통 인프라 확대를 위해 월드컵대교에 추가 신설한 남단 연결로 2개소를 29일 오전 10시에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이자 2002 한일월드컵을 기념하는 이름의 월드컵대교는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서울 서부지역의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연결로 개통으로 강서구, 양천구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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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 등 주민들 교통편의 향상 기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서울 서부지역 주민의 교통 인프라 확대를 위해 월드컵대교에 추가 신설한 남단 연결로 2개소를 29일 오전 10시에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2개소를 통해 공항대로 염창역(램프D)과 안양천로 신목동역(램프H)에서 월드컵대교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다.
공항대로 염창역→월드컵대교(램프D) 연결로는 폭원 5.75m(1차로)-연장 362m, 안양천로 신목동역→월드컵대교(램프H)는 폭원 5.75m(1차로)-연장 323m다.
램프D가 현재 성산대교를 이용해 북단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상당부분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대로를 비롯한 노들로 및 성산대교 교통 지·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램프H는 서부간선도로 및 안양천로에서 성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이 월드컵대교로 직접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월드컵대교 북단에서 양화교 염창역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램프B가 지난 7월 개통된 뒤 월드컵대교 본선의 정체 해소와 공항대로 및 안양천로로의 접근성이 개선된 바 있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이자 2002 한일월드컵을 기념하는 이름의 월드컵대교는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서울 서부지역의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연결로 개통으로 강서구, 양천구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도로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개통 전 관련 정보를 교통정보 제공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개통 후에는 일정 기간 도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해 교통체계의 조속한 안정화를 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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