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에너지 동향 논의…"무탄소 전원 확대·전력망 확충"

손차민 기자 2023. 12.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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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교란 우려가 커지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국의 에너지정책 동향과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2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요국의 청정에너지 정책 동향,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동향, 주요국 에너지 가격과 소비자 보호정책 동향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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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 개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교란 우려가 커지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국의 에너지정책 동향과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2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요국의 청정에너지 정책 동향,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동향, 주요국 에너지 가격과 소비자 보호정책 동향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이어 조홍종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노동석 원자력소통지원센터장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 등 양 발전원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한양대 교수는 "자유무역에 기댄 공급망 안정성 확보 전력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핵심광물의 협상 수단화 현상을 지적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산업부는 무탄소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 공급망 강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원전·재생에너지·수소·양수 등 다양한 무탄소 전원 확대와 전력망의 조속한 확충으로 구체화될 것"이라며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및 국가 차원의 에너지·자원 안보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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