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드컵대교 전구간 개통…강서·양천구 교통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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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월드컵대교 연결로 전구간이 개통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이자 2002 한일월드컵을 기념하는 '월드컵대교'는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서울 서부지역의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연결로 개통으로 강서구, 양천구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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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월드컵대교 연결로 전구간이 개통된다.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울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월드컵대교에 추가로 신설한 남단 연결로 2개소를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개통함으로써 월드컵대교 연결로 전구간이 개통된다고 27일 밝혔다.
월드컵대교 남단 연결로는 2개소는 △공항대로 염창역(램프D)과 △안양천로 신목동역(램프H)에서 월드컵대교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월드컵대교 남단인 강서구와 양천구, 영등포구에서 월드컵대교 북단의 강북지역(마포구)이 연결된다. 공항대로·안양천로와 직접 연결돼 월드컵대교를 통해 내부순환로·증산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램프D는 공항대로에서 월드컵대교 본선을 연결하는 램프로 현재 성산대교를 이용하여 북단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상당부분을 흡수해 공항대로를 비롯한 노들로 및 성산대교 교통 지·정체가 해소되고, 램프H는 안양천로에서 월드컵대교 본선을 연결하는 램프로 서부간선도로 및 안양천로에서 성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이 월드컵대교로 직접 접근할 수 있어 서부간선도로와 안양천로의 교통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대교는 2021년 9월 부분 개통 후 주변 교량인 가양대교, 성산대교 등의 교통량이 점진적으로 감소, 주변도로 지·정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남단 연결로 램프D와 램프H의 추가 개통으로 성산대교를 이용하는 강서구, 양천구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수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드컵대교'는 내부순환로·증산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올림픽대로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다. △내부순환로·증산로→월드컵대교→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증산로→월드컵대교→노들로(경유)→서부간선지하도로 △올림픽대로→월드컵대교→내부순환로·증산로 △서부간선지하도로→월드컵대교→내부순환로·증산로 등의 방법으로 월드컵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개통 전에 관련 정보를 교통정보 제공 업체에 제공해 내비게이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일정 기간 동안은 도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해 교통체계가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이자 2002 한일월드컵을 기념하는 '월드컵대교'는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며 "서울 서부지역의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연결로 개통으로 강서구, 양천구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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