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생활쓰레기 수거…환경 보호 나서

최상일 기자 2023. 12. 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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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서부농협(조합장 류재수)이 13∼14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지역영농회를 돌며 농약병·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선별·분류해 수거하는 활동을 펼쳐 호평받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활동에서 진주서부농협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마을에 버려진 스티로폼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개선활동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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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부농협, 마을 순회 봉사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진행
경남 진주서부농협 임직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13일 지역마을을 순회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 진주서부농협(조합장 류재수)이 13∼14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지역영농회를 돌며 농약병·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선별·분류해 수거하는 활동을 펼쳐 호평받고 있다.

진주서부농협은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막고 자연경관을 보전하고자 2013년 18개 농촌마을에 600ℓ 용량의 빈 농약병 회수통을 보급했다.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마을을 순회하며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영농폐기물 처리가 힘든 농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깨끗한 농촌마을을 가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활동에서 진주서부농협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마을에 버려진 스티로폼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개선활동도 병행했다.

진주서부농협은 각 영농회장과 긴밀히 협조해 마을 내에 환경정화활동이 필요한 곳을 미리 조사한 뒤 방문해 수거 효율을 높였다.

류재수 조합장은 “궂은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준 영농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농촌 환경 보호도 농협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농촌 환경 개선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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