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생활쓰레기 수거…환경 보호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서부농협(조합장 류재수)이 13∼14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지역영농회를 돌며 농약병·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선별·분류해 수거하는 활동을 펼쳐 호평받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활동에서 진주서부농협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마을에 버려진 스티로폼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개선활동도 병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진행
경남 진주서부농협(조합장 류재수)이 13∼14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지역영농회를 돌며 농약병·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선별·분류해 수거하는 활동을 펼쳐 호평받고 있다.
진주서부농협은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막고 자연경관을 보전하고자 2013년 18개 농촌마을에 600ℓ 용량의 빈 농약병 회수통을 보급했다.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마을을 순회하며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영농폐기물 처리가 힘든 농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깨끗한 농촌마을을 가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활동에서 진주서부농협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마을에 버려진 스티로폼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개선활동도 병행했다.
진주서부농협은 각 영농회장과 긴밀히 협조해 마을 내에 환경정화활동이 필요한 곳을 미리 조사한 뒤 방문해 수거 효율을 높였다.
류재수 조합장은 “궂은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준 영농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농촌 환경 보호도 농협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농촌 환경 개선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