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기온 12~14도 '포근'…"산간도로 빙판길 유의"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탐방 통제 해제 첫 날인 26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폭설로 인해 한라산 입산을 통제해왔다. 사진은 족은윗세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록담 모습. (사진=독자 김경미씨 제공) 2023.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수요일인 27일 제주는 기온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내일(28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내외(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평년 10~12도)로 분포하겠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과 도로 결빙이 예상되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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