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27일,수)…동해안 건조, 낮 최고 7~11도

한파가 주춤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26일 대구 달서구 월성공원에서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2023.1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7도, 김천 -5도, 안동 -3도, 대구 -1도, 울진 0도, 포항 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영주 7도, 안동 7도, 김천 8도, 대구·울진 9도, 포항 10도, 경주 11도로 1~2도 가량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5m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산불 등 화재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