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DS단석에…공모주 투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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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로 기대를 모았던 DS단석이 2거래일 만에 16% 이상 급락하며 공모주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대부분 주가 상승을 이어가며 '공모주는 상장 첫날 팔아야 한다'는 공식을 깼지만, DS단석의 주가 변동성이 지나치게 컸던 탓이다.
25일까지만 해도 DS단석을 포함해 이달 상장한 6개 공모주 가운데 5개 기업이 공모가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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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로 기대를 모았던 DS단석이 2거래일 만에 16% 이상 급락하며 공모주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대부분 주가 상승을 이어가며 ‘공모주는 상장 첫날 팔아야 한다’는 공식을 깼지만, DS단석의 주가 변동성이 지나치게 컸던 탓이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DS단석은 전 거래일 대비 16.25% 내린 3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DS단석의 주가는 이날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3.7%까지 올라 49만5000원을 찍었다가 이내 하락 전환하며 19.75%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DS단석의 변동성 확대에 앞으로 공모주 시장의 투자 방향과 전망도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에서는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가도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탄 사례가 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 10월 초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7.69% 오르며 선방했지만, 증시 입성 한 달도 채 안 되는 시점에 고점 대비 주가가 반 토막 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현재 공모가 대비 331.54% 올랐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 상장을 통해 공모가 대비 세자릿수 대 수익률을 낼 수 있어 투자자 자금이 몰렸다”며 “다만 금리 인하 기대와 내년 총선을 의식한 정책 등 여러 상황이 맞물려 있어 공모주도 실적이나 업황에 따라 차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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