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물론 사후관리도 탄탄… 강관 설비 올인원 서비스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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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설립된 ㈜케이티엠테크는 정밀 강관 제조 설비 분야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와 해외에 강관 제조 설비를 제작 및 납품하는 업체로 강관 제조 설비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한 역량을 갖추며 명성을 쌓아 왔다.
케이티엠테크의 제품은 일본 및 유럽산 설비에 비해 비슷한 품질을 내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가격 대비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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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엠테크의 제품은 일본 및 유럽산 설비에 비해 비슷한 품질을 내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가격 대비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종호 케이티엠테크 대표는 “작업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설비를 구성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또 원자재 투입부터 조관 및 후처리로 이어지는 모든 강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분 설비 주문 제작과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 등 완벽한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점도 회사의 특장점이다.
특히 회사의 주요 제품 중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 바로 교정기다. 교정기란 조관 후 휘어진 파이프나 튜브를 바르고 곱게 펴주는 기계로 케이티엠테크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다. 케이티엠테크의 설비에서 생산된 제품은 불량이 없어서 검수 과정이 빨리 끝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성능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특허만 20여 개를 받은 제품이다.
케이티엠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및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의 현재 매출 비중은 수출과 내수가 반반이다. 전 대표는 2000년대 초 내수시장이 포화 상태인 것을 파악하고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이 있다.
전 대표는 강관 설비 분야에서만 41년간 몸담고 있는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내년 목표로 “내수시장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다지면서 현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해외시장 진출을 더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는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선급금에 대한 보증 등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면 많은 기업의 수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업계 발전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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