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내 9개 기업과 1176억 원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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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방위사업체를 포함한 국내 9개 기업과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1176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297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에는 기업 이전·신설 투자와 함께 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45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고용 창출 2825명, 1조2322억 원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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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방위사업체를 포함한 국내 9개 기업과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1176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297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LIG정밀기술, ML소프트, 과학기술분석센타, 디엔에프신소재, 바이오니아, 오김치, 유뱃, 켐이, 한국센서연구소 등 9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기업 이전·신설 투자와 함께 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방무기 체계에 적용되는 유도무기, 위성통신장비 등을 개발하는 LIG정밀기술은 유성구 죽동 사업장을 늘리기로 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ML소프트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이전 투자를 결정했다. 과학기술분석센타는 환경오염 분석 기업으로 유성구 둔곡산단에 신설 투자한다. 코팅·나노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디엔에프신소재,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바이오니아, 김치 가공 기업 오김치 등은 서구 평촌산단으로 이전 투자한다. 유뱃은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유성지역 개별입지로 이전하고,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용 감광성 재료를 생산하는 켐이도 서구 평촌산단에 둥지를 튼다. 스마트센서 제품 제조업체인 한국센서연구소도 대전산단으로 신설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45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고용 창출 2825명, 1조2322억 원의 투자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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