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BNK 썸서 팬투표 1위…박지현은 별중의 별

백창훈 기자 2023. 12. 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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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팬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부산 BNK썸에서는 이소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WKBL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박지현(우리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박지현은 가장 많은 3만2639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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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올스타 20명 선정, 내달 7일 아산서 스타워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팬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부산 BNK썸에서는 이소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WKBL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박지현(우리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박지현은 가장 많은 3만2639표를 받았다. 2위는 3만1645표를 얻은 신지현(하나원큐)이며, 3위에는 3만1346표를 받은 김소니아(신한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3만324표(4위)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소희는 현재 BNK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통산 129경기에 출전해 한 경기당 평균 30분을 뛰며 12.8점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2-2023시즌에 역대 최다 시간인 34분 29초 를 누비면서 16.9점을 얻어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해는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5.8점을 따냈다.

생애 처음 올스타에 오른 선수도 있다. 신이슬(삼성생명)과 이명관(우리은행)은 각각 9위와 14위에 올라 생애 최초로 올스타에 뽑혔다.

올스타에 선정된 20명의 선수는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핑크·블루스타 팀으로 나눈 뒤 내년 1월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대결한다.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28일부터 할 수 있다. 예매는 올스타 경기와 팬 사인회 참가권 예매로 나뉜다. 올스타 경기 예매는 28일 오후 2시부터 WKBL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팬 사인회 참가권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올스타 경기와 동일한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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