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이글샷이 최고의 샌드웨지샷

유정환 기자 2023. 12. 27.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양희영에게 우승을 안긴 이글 샷이 AP가 뽑은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선정됐다.

양희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3번 홀(파4)에서 샌드웨지로 두 번째 샷을 때려 홀에 곧바로 꽂아 넣은 샷을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PGA 최종전 13번 홀서 작성, 홀컵에 바로 꽂아 넣은 우승샷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양희영에게 우승을 안긴 이글 샷이 AP가 뽑은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이 유일하게 뽑혔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양희영에게 우승을 안긴 이글 샷이 AP가 뽑은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양희영이 최종 라운드 13번 홀(파4)에서 샌드웨지를 휘두르는 모습. AP 연합뉴스


AP는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나온 클럽별 명장면을 추려 발표했다. 양희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3번 홀(파4)에서 샌드웨지로 두 번째 샷을 때려 홀에 곧바로 꽂아 넣은 샷을 최고의 샌드웨지 샷으로 꼽았다. 이 이글 한 방으로 양희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 우승했으며, 미국 본토 첫 우승과 상금 2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최고의 드라이버 샷은 PGA 투어 매치플레이 2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8번 홀(파4)에서 때린 티샷이 뽑혔다. 그린까지 375야드 거리인데 강하면서도 정교한 샷으로 그린 앞 1.2m 앞에 떨궜다. 그가 스코티시 오픈 최종라운드 18번 홀(파4)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은 최고의 2번 아이언샷에 선정됐다.

최고의 퍼트는 RBC 캐나다오픈에서 69년 만에 캐나다 선수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 닉 테일러의 22m 이글 퍼트가 뽑혔다. 테일러는 18번 홀(파5)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벌인 4차 연장전에서 기적 같은 이글을 잡아냈다.

이 외 마스터스 14번 홀(파3) 버디를 끌어낸 욘 람(스페인)의 티샷은 최고의 8번 아이언샷에, 윈덤 클라크(미국)가 US오픈 최종 라운드 14번 홀(파4)에서 282야드를 남기고 그린에 올린 두 번째 샷은 최고의 3번 우드 샷에 올랐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낸 브룩스 켑카(미국)의 3번 아이언과 16번 홀(파4)에서 빅토르 호블란의 추격을 좌절시킨 두 번째 피칭웨지 샷도 선정됐다. PGA 챔피언십 최종일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한 마이클 블록(미국)은 최고의 7번 아이언샷의 영광을 안았다. 디오픈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미국)의 최종일 6번 홀(파4) 185야드 거리에서 버디 기회를 만든 5번 아이언도 뽑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