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무산김’ 미국 밥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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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해조류 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장흥 무산김'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최근 무산김을 원료로 한 '구운김밥김' 3700봉지(1800만 원 상당)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장흥은 전국 최대의 친환경 인증(2737ha)과 전국 유일의 ASC 국제인증(412ha)까지 획득하면서 어민에게는 지속 가능한 양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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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해조류 국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장흥 무산김’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최근 무산김을 원료로 한 ‘구운김밥김’ 3700봉지(1800만 원 상당)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장흥 무산김은 유·무기산을 쓰지 않는 친환경 김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착한 김’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해마다 30억 원 이상의 무산김을 판매하고 있다.
무산김은 올 1월 네덜란드 수산물양식관리협회(ASC)와 영국의 해양관리협회(MAC)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ASC 인증은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 제도다. 장흥은 전국 최대의 친환경 인증(2737ha)과 전국 유일의 ASC 국제인증(412ha)까지 획득하면서 어민에게는 지속 가능한 양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장흥군은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ASC 국제인증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무산김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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