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수성못서 인생 사진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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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최근 수성못 일대에 시민들이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카메라 2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성구가 22일 설치해 운영하는 이 카메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파노라마 셀프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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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최근 수성못 일대에 시민들이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카메라 2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성구가 22일 설치해 운영하는 이 카메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파노라마 셀프카메라다. 구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파노라마 대구 셀피 체험존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2대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메라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촬영을 시작할 수 있다. 수성못을 배경으로 원거리 촬영과 근거리 촬영을 모두 할 수 있다. 카메라로 찍은 각종 사진과 영상물은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바로 보낼 수 있다.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예약 발송도 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은 1년 내내 많은 공연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연간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대구 대표 관광명소”라며 “방문객들이 수성못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찍고 오랫동안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한다”고 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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