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 리그 선두 도전!’ 2위 리버풀, 번리전 선발 명단 공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리버풀이 번리를 상대로 선두 탈환에 나선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를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원정팀 리버풀은 알리송, 고메즈, 엔도, 반 다이크, 누녜스, 살라, 학포, 엘리엇, 흐라번베르흐, 알렉산더-아놀드, 콴사가 선발 출격한다.
홈팀 번리는 트래포드, 오셔, 테일러, 베이어, 브라운힐, 베르게, 포스터, 비티뉴, 암두니, 트레소르, 오도버트가 선발 출격한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분 만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헤더 골을 내줬지만 29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이 터졌고 이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만족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1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선두 아스널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2경기째 승리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긴 데 이어 아스널과도 무승부를 거두면서 주춤한 상태다. 물론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팀들을 상대로 패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아닐 수 있지만 선두 자리를 노리기 위해선 확실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리버풀은 아스널과 승점 단 1점 차이기 때문에 이날 번리를 잡아낸다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다소 주춤한 상태다. 강등권인 19위에 처져있는 번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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