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가격, 9개월 연속 올라…고금리에 주택 공급 줄어든 영향

윤진우 기자 2023. 12. 27. 0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주택가격이 지난 10월까지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올랐다.

26일(현지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주택가격지수는 미국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지표다.

전월 대비 기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하락했다가 지난 2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 자료사진. /조선비즈DB

미국 주택가격이 지난 10월까지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올랐다.

26일(현지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4.8% 올랐다. 지난해 12월(5.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주택가격지수는 미국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지표다. 전월 대비 기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하락했다가 지난 2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집값이 오른 건 지난 10월까지 주택대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기존 집을 매물로 내놓지 않으면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주요 도시 가운데 디트로이트가 8.1% 올랐다. 샌디에이고(7.2%), 뉴욕(7.1%) 등이 뒤를 이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