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저강도 장기전' 전환 준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전의 전술을 고강도 공세에서 저강도 장기전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송 채널12는 현지시간 26일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고강도 공세를 통해 목표를 이뤘다며 하마스 전복을 위해 장기적인 저강도 교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고강도 폭격과 도심지역 병력 증강 등을 완화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군은 분리 장벽의 가자지구쪽 완충지대를 폭 1㎞로 확대하고, 보병 병력을 주둔시켜 가자지구 주민의 분리 장벽 접근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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