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 고속화 국가계획 반영 행정력 집중

김우열 2023. 12.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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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 추진과 미래발전을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태백선(영월~태백) 직선·고속화철도 구축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태백선 고속화 철도사업과 관련해 최근 영월군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폐광지역 현실과 균형발전, 국토의 체계적 개발을 토대로 정부 설득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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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월군 균형발전 설득 협약
태백역 환경개선 편의 증진 기대
ITX-마음 운행 3시간 이내 단축

태백 장성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 추진과 미래발전을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태백선(영월~태백) 직선·고속화철도 구축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태백선 고속화 철도사업과 관련해 최근 영월군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폐광지역 현실과 균형발전, 국토의 체계적 개발을 토대로 정부 설득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태백역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진행하는 역사 개량사업에 포함돼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쾌적한 역사 환경 구축과 고객 안전 확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이 기대된다.

동서고속도로 태백IC 유치 및 예비타당성 통과, 2028년까지 태백선과 영동선 준고속열차 ITX-마음 교체 운행, 강원남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망인 통동~삼척시 미로면 구간 4차선 국도 개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부터 태백선을 운행하는 ITX-마음 열차는 오는 29일부터 경기 양평·용문·양동 3개 역을 미정차하게 되면서 기존 3시간 6분에서 청량리~태백까지 2시간 54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열린 ITX-마음 열차의 운행 시간 단축을 위한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남부권 5개 시·군은 경기도 3개 지역에 대한 미정차를 건의, 한국철도공사에서 이를 수용하면서 운행 시간이 3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이상호 시장은 “ITX-마음의 최대 속도인 시속 150㎞ 운행을 위한 선로 개선 등 시간 단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소멸을 막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고속교통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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