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브로커' 연루 의혹 중앙경찰학교장 직위해제
나경렬 2023. 12. 26. 23:33
이른바 '검경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중앙경찰학교장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중앙경찰학교장인 모 치안감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김 치안감은 2021~2022년 광주경찰청장 재직 당시 직원 승진 인사 청탁과 브로커 등을 통해 금품을 전달받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입건돼 광주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치안감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가 이뤄짐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기 적절치 않다고 보고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다만 김 치안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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