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수능 반영영역 3개로 줄여…개인별 ‘멘토 교수’ 지정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2023년 개교 67주년을 맞는 등 오랜 전통을 지닌 대전의 대표 사학이다. 오랜 역사만큼 10만여명 졸업동문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모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한남대 위상을 높이며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은 하나같이 대학 시절 인성교육과 교수진의 관심·사랑을 손꼽는다.
입학과 동시에 학생들 개개인에게는 멘토 교수가 정해진다. 멘토 교수와 집중 상담을 통해 학업 등 대학생활 전반과 취업 등에 대한 지도를 받으며 다전공·연계전공·융합전공 등 다양한 학사지원제도를 활용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한남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55개 모집단위에 총 246명(수시 이월인원 미포함)을 선발한다. 가군, 나군, 다군 군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계열과 관계없이 원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일반전형과 실기·실적 위주 일반전형으로 나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스포츠과학과, 미술교육과, 융합디자인학과, 회화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반영영역이 축소됐다. 전년도에는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상위 한 과목) 총 4개 영역을 반영했으나 2024학년도 입시에서는 모집단위별 입시계열에 따라 필수(계열별 국어 혹은 수학 1개 영역), 선택(상위 2개 영역) 반영해 총 3개 영역 점수로 산정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의 경우 필수 반영영역 없이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상위 한 과목) 중 상위 3개 영역이 선택 반영된다. 국어·수학·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영어 및 한국사는 등급별로 본교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수능 위주 일반전형, 실기·실적 위주 일반전형 모두 2024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를 응시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장수익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고등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해왔다고 자부하는 학생,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학생, 전공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이라면 우리 대학에서 꿈을 펼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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