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인문계 ‘한국사 필수’…31일까지 순회 입시설명회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 나, 다군 모두에서 총 1608명을 모집한다.
글로벌융합학부를 포함한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2개 과목),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의 수능필수응시영역은 인문계와 동일하나 탐구에서 1개 과목 이상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의예와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차이가 있다.
글로벌융합학부를 포함한 인문계는 국어 35%, 수학 30%,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국어 30%, 수학 35%,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돼 9등급의 경우 20점이 감점된다. 단 의예는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성균관대는 올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와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를 신설했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가군에서 20명을 선발하고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다군에서 각각 30명, 10명을 선발한다.
특히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다군을 최초로 선발한다. 신설학과들은 AI·반도체·에너지 분야에 관심있는 지원자라면 눈여겨보아야 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손을 맞잡은 두 번째 계약학과로 5학년 졸업 후 최소 채용 절차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DX부문의 SW 관련 사업부 입사가 보장된다.
예체능계는 총 97명을 선발한다. 모두 가군으로 모집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모든 군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해 가군, 나군, 다군에 각각 한번씩 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한 군에 있는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는 26일 성남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서울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정시 상담 서비스는 내년 1월2일까지 운영 중이다. 설명회와 온라인 상담은 모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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