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인문계열Ⅲ, 국어 반영비율 높이고 수학은 낮춰

기자 2023. 12. 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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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1850명의 49.4%에 해당하는 914명을 정시로 모집한다(가군 158명, 나군 756명).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인문계열Ⅲ의 경우 수능 반영비율이 국어는 30%→35%로 높아졌고 수학은 30%→25%로 낮아졌다.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이 사회탐구 2과목으로 변경됐다. 2024학년도부터는 미래산업 분야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연계열Ⅰ에는 첨단융합학부(정원 20명)가 신설돼 각 세부 전공별로 융합바이오헬스전공 5명, 첨단인공지능전공 5명, 지능형반도체전공 10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에서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디자인학과(29명)는 2024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기존 정시모집의 정원 외 특별전형은 올해부터 기회균형전형Ⅱ로 전형명을 변경해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자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총모집인원은 102명이며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나군 인문·자연계열 내에서 모집인원 제한 없이 서류심사 50% + 구술심사 50%로 선발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내년 1월3~6일 18시까지 4일간 실시하며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9~19일 각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개교 105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시립대는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으로 서울이 만들고 서울이 키우는 대학이다. 대규모 서울시 지원과 정부 재정확충 성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혁신적 교육인프라 구축,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서울시립대 취업률은 2022년 대학정보 공시 기준 69.2%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8위이며 취업의 질과 직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1년 유지 취업률은 89.3%로 서울시 소재 주요 대학 중 3위로 전년도에 이어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장금주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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