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자연계열 ‘필수응시’ 없애…인공지능학과 첫 선발
2024학년도 서강대학교 정시모집은 나군에서 71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 지원자에게 적용했던 수학, 탐구영역 필수응시과목 제한을 폐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원자들이 수능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정시모집 전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 수학 1.3, 탐구 0.6으로 수학영역의 가중치가 높은 편이다. 국어와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서강대 수능 성적의 자세한 산출방법은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탐구영역의 변환표준점수는 정시 원서접수 전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일반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나 정원 외 특별전형은 각 전형별 자격요건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지원하기 전에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해당 내용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서강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지난해 신설했으며 2024학년도에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능(일반)전형에서 두 학과의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각각 10명씩이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수능(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인공지능학과 정원내 입학생 28명은 수시, 정시 전형 구분 없이 등록금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장학 혜택은 요건 충족 시 2년(4학기)까지 지급된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입학자 전원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최소 채용 절차 통과자에 한해 SK하이닉스 채용이 보장된다.
서강대는 올해 글로벌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로욜라국제대학(LIC)을 신설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LIC는 글로벌한국학부·게페르트국제학부·글로벌융합학부로 구성되며 전 과목 영어 수업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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