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일반·지역인재전형, 학생부 제외…수험생 부담 줄여

기자 2023. 12. 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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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학생부교과전형·실기위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군 간 복수지원 및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가·나·다군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가군, 다군의 지역인재전형은 간호학과와 한의예과만을 모집한다. 학생부위주전형(교과·출석 100%, 수능 미반영)을 운영해 수능 성적이 부담되는 수험생에게도 정시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부분의 전형방법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함으로써 전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대전대는 복수지원 시, 군 간 복수지원은 가능하나 하나의 군에 2개 이상의 모집단위를 지원할 수 없다.

일반전형·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 100% 반영해 선발함으로써 전형방법을 최대한 간소화했다.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는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 반영 시 수능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일반학과의 경우 2개 영역[상위 2개 영역(50%+50%)]을 반영하고, 보건계열 모집단위(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임상병리학과·응급구조학과)의 경우 3개 영역[상위 3개 영역(33.3%+33.3%+33.3%)]을 반영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4개 영역[(국어(27%)+수학(28%)+영어(20%)+탐구(25%)]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일반학과는 1과목을, 한의예과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올해부터 한의예과 응시자 중 수학(기하·미적분) 과탐 반영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에서 취득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군사학과 제외).

육군본부와 MOU를 맺은 대전대 군사학과전형은 가군으로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되 한국사 가산점은 따로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위주전형(교과중점전형)은 반영방법에서 학생부(교과/출석)만을 100%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없는 수험생도 지원자격 요건만 갖춘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점수가 부담되는 수험생은 대전대 정시 모집요강을 살펴 학생부만을 반영하는 전형을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황석연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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