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대부분 다군에서 선발…수능 선택과목 응시 조건 없어

기자 2023. 12. 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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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2%인 1014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애니메이션학과), 나군(Fine Arts 학부·체육계열학과·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확정 모집인원은 추후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체육계열학과)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경기대는 수능 성적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 등급을 점수화한다. 또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6등급 이하부터 감점이 적용된다.

경기대 정시에서 주목해볼 만한 점은 수능 선택과목 응시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다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학탐구 백분위 점수의 15%를 가산한다.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달라진다. 인문대학과 관광문화대학, 예술체육대학 비실기 모집단위는 국어 40%+수학 3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4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반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수학 40%+영어 20%+탐구 15%가 반영된다.

경기대는 그동안 공정한 학생선발과 고교교육 활성화에 꾸준히 이바지해왔으며 이와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선정돼 안정적으로 대입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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