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인 줄 알았다는 이선균...빨대 이용해 코로 마약 흡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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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48)이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한 약물이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JTBC는 "유흥업소 실장 김 모 씨가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케타민 가루를 흡입하는 걸 봤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이선균은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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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결과 음성 판정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48)이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한 약물이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JTBC는 "유흥업소 실장 김 모 씨가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케타민 가루를 흡입하는 걸 봤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이선균은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유흥업소 실장 김 모 씨는 이선균이 케타민을 흡입하는 과정에 관해 "케타민 얘기를 꺼냈더니 궁금하다고 했고, 구해줬더니 투약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김 모 씨가 진술한 5차례 투약 날짜 가운데 4차례 만남은 인정했다. 그는 "3번 만남은 있었지만 아무 약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한 차례만 수면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이선균은 거짓말 탐지기로 진술의 진위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 10월 28일, 11월 4일, 12월 23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하지만 간이 시약 검사를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으로도 혐의에 해당하는 대마, 향정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선균 ⓒ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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