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69% 시정운영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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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 1년여간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먼저 민선 8기 1년여간의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이 69%, 보통이 28%, 불만이 3%였으며, 100점 환산 점수는 69.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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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의 1년여간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먼저 민선 8기 1년여간의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이 69%, 보통이 28%, 불만이 3%였으며, 100점 환산 점수는 69.1점이었다.
전년도 조사에서 만족 24.4%, 보통 66.5%, 불만 9.1%가 나와 54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만족 비율과 100점 환산점수가 대폭 개선된 수치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복지(45.8%), 민원처리(40.8%), 보건·의료(21.5%) 등이었으며, 연령대별 만족도는 60세 이상과 30대이 각각 71.4점, 71.3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민원처리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공무원의 공정성과 청렴성이 37.0%, 공무원의 전문성과 정확성이 22.5%, 민원접근의 편리성이 15%였다.
또 민원처리 시 개선돼야 할 분야에서는 15.1%가 공무원의 친절성을 택했으며, 민원처리의 신속성(14.1%)과 공무원의 공정성 및 청렴성(12.5%)이 뒤를 이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출범 1년6개월 동안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에 귀를 기울여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효성ITX㈜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0일간 구리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일반 성인 남녀 800명을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3.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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