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손범수 따라 연세대→동아리→KBS, 결혼 빼고 다 따라해” (강심장VS)

유경상 2023. 12. 26.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현무가 손범수를 보고 아나운서가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선배 손범수에 대해 "제가 아나운서가 된 이유다. 중학교 때 손범수 아나운서를 보고 저런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렇게 되고 싶다. 같은 학교 가고 동아리 들어가고 KBS도 들어갔다. 프리선언도 했다. 결혼 빼고 다 따라했다. 진짜로"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강심장VS’ 캡처
SBS ‘강심장VS’ 캡처

전현무가 손범수를 보고 아나운서가 됐다고 말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꼰대 손범수, 이진호, 미나명 vs MZ 츄, 하리무가 출연했다.

전현무는 선배 손범수에 대해 “제가 아나운서가 된 이유다. 중학교 때 손범수 아나운서를 보고 저런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렇게 되고 싶다. 같은 학교 가고 동아리 들어가고 KBS도 들어갔다. 프리선언도 했다. 결혼 빼고 다 따라했다. 진짜로”라고 말했다.

이에 손범수는 “97년에 연대 동아리에서 신입생 특강을 해달라고 해서 갔다. 전현무가 제 이야기를 경청했다. 부리부리한 눈으로. 끝나고 선배님 같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너는 안 돼. 네가 되면 다 되겠다고 장난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손범수는 “한참 세월이 흘러 전화가 왔다. YTN, 조선일보 최종까지 갔습니다. 어디로 가면 좋겠습니까. 그래서 조선일보가 낫다고 했더니 YTN에서 뉴스하고 있더라. 그러고 지나갔는데 몇 년 후에 또 전화가 왔다. 남자로서 유일하게 KBS에 합격했다고. 남자 1명, 여자 3명”이라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손범수에) 약간 실망했던 적은 있다. 동아리 연말에 회식하는데 오셨다. 선배님을 초롱초롱 보고 있는데 기분이 좋으셨나 보다. 너희들 연예인하고 전화통화 좀 해볼래? 신승훈 알아? 전화 받나? 안 받네. 5명을 전화했는데 한 번도 안 받았다. 단 한 명도”라고도 해 웃음을 줬다.

손범수는 “이병헌도 했었다. 친하다. 데뷔할 때부터”라며 친분을 자랑했지만 전화 한 번 해달라는 부탁에는 “요즘에는 너무 커버려서”라며 망설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