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男' 마약처방 의사 구속영장…불법촬영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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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을 투약한 채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 의사가 구속기로에 선다.
경찰은 해당 의사에게 불법 촬영 등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의사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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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약물을 투약한 채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 의사가 구속기로에 선다. 경찰은 해당 의사에게 불법 촬영 등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의사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인 신모씨(28)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인물이다.
경찰은 A씨를 수사하던 중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까지 수면 마취 상태의 여성 10여명을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한 정황을 포착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 사실은 수사 사항이라 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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