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전현무 "손범수 보고 아나운서 결심, 결혼 빼고 다 따라해"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12. 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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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 전현무가 손범수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손범수 아나운서를 보고 꿈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손범수는 "97년도 동아리 임원들이 특강을 요청했다. 당시 전현무는 제 이야기를 경청했다. 끝나고 나서 '선배님 같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더라. 농담으로 넌 안 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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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 전현무 손범수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강심장VS' 전현무가 손범수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꼰대VS MZ'라는 주제로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아나운서 손범수, 개그맨 이진호, 가수 츄, 댄서 미나명과 하리무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손범수 아나운서를 보고 꿈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심장VS / 사진=SBS 방송 캡처


이어 "과거 '열전 달리는 일요일'이란 프로그램이 있었다. 저걸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학교도 같은 곳으로 가고, 동아리에 들어갔다. KBS에 들어갔고, 프리선언 하시길래 따라 했다"며 "결혼 빼고 다 따라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손범수는 "97년도 동아리 임원들이 특강을 요청했다. 당시 전현무는 제 이야기를 경청했다. 끝나고 나서 '선배님 같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더라. 농담으로 넌 안 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남자로서 유일하게 (KBS에)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다"고 뿌듯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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