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공갈·협박 혐의' 20대女, 법원 불출석…유흥업소 실장 윗집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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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거액의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B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B 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와 함께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마약 혐의가 불거지자 관련해 A 씨에게 3억, B 씨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며 두 사람을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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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거액의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B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B 씨는 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끝내 법원에 나타나지 않았다.
재판부는 B 씨가 구인영장 발부 기간인 29일까지 법원 출석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불출석 사유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B 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와 함께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마약 혐의가 불거지자 관련해 A 씨에게 3억, B 씨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며 두 사람을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JTBC 보도에 따르면 B 씨는 A 씨 윗집에 살면서 친분을 쌓았고, 이선균과 A 씨의 관계와 마약 투약까지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A 씨는 자신도 SNS를 통해 협박을 당했다며 협박범이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한편, 이선균은 간이 시약, 모발을 이용한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3차 소환 조사에 출석해 19시간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선균은 일관되게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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