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물러가고 미세먼지 '성큼'…충청권 '나쁨'

대전일보 DB

수요일인 27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충청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오는 27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5-13도, 낮 최고기온은 5 -13도의 분포를 보인다. 수도권·강원 영동·경상권은 오후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다.

다만 대부분 지역엔 구름이 많겠다.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서쪽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에 정체하면서 대기질은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은 '나쁨', 그 밖에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띄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