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형처럼 되고 싶어요' 아이돌 후배들의 말, 솔직히 짜증" 왜?('만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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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아이돌 후배들의 '리스펙트' 발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입문해 동방신기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최강창민에 성시경은 "내가 후배였다면 가장 이상적인 타입의 아이돌이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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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아이돌 후배들의 ‘리스펙트’ 발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6일 성시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돌의 정석! 창민이랑 한 잔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입문해 동방신기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최강창민에 성시경은 “내가 후배였다면 가장 이상적인 타입의 아이돌이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정작 최강창민은 “개인적으론 약간 기분이 좋으면서 짜증도 나는 게 후배들이 ‘형처럼 되고 싶다’라고 하는 게 나를 진심으로 존경해서 그런 게 아닌 거 같다. 결국 나의 현 상황을 보고 그걸 부러워한다는 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14살에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1년 연습생 생활 끝에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사실 내가 좋아해서 시작한 게 아니었다. 어찌 보면 혹해서 시작을 했던 거였다”면서 “어린 친구들이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뭘 좋아해서 하고 싶은 게 없지 않나. 주입식 교육을 받다 보니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학교에 캐스팅 담당 직원이 와서 오디션을 제안했고, 잘 모르지만 날 인정하고 권유해준다는 점에 끌렸다. 그렇게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왔다”라는 것이 최강창민의 설명.
이에 성시경은 “너의 마음을 알겠다. 그러나 현재의 동방신기는 ‘이게 하나의 직업이 되는구나’의 좋은 예다. 지금 앨범을 내는 자체가 살아있다는 거다. 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거다. 그 모습이 후배들이 보기엔 ‘저렇게 해먹을 수 있구나’가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성시경의 만날 텐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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