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세력 공격에 주이라크 미군 3명 부상...美 보복공습

최영주 2023. 12. 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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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가 이란과 연계한 무장세력의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다쳤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이드리언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현지 시간 25일 오전 이라크 북부 아르빌의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1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군은 공격을 받은 지 13시간이 되지 않은 시점인 이라크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 45분쯤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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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가 이란과 연계한 무장세력의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다쳤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이드리언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현지 시간 25일 오전 이라크 북부 아르빌의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1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공격 사실을 인정했지만 부상자의 신원과 드론이 방공망을 뚫은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관련 단체들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의 대통령 별장에 머물고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관련 단체의 거점 3곳을 표적으로 공습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미군은 공격을 받은 지 13시간이 되지 않은 시점인 이라크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 45분쯤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미군은 이를 통해 카타이브 헤즈볼라 무장세력 다수를 사살하고 이들의 시설 여러 곳을 파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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