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손해봤다" 우유통에 휘발유…은행서 분신 시도한 60대

유예림 기자 2023. 12. 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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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투자한 펀드 상품에 불만을 품고 은행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4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은행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지점에서 펀드 상품에 투자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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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기 수원시에서 투자한 펀드 상품에 불만을 품고 은행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4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은행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은행 직원이 A씨를 제지해 분신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A씨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플라스틱 우유 통에 휘발유를 담은 뒤 은행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당 지점에서 펀드 상품에 투자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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