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올스타 팬투표 1위 박지현… “팬들에 의한 자리, 무엇보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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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선물을 받은 느낌이에요."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23)이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2023~2024시즌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됐다.
2000년생인 박지현이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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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찾는 팬들 즐거움 선물
리그 우승 목표 다가올 경기 최선”
“연말 선물을 받은 느낌이에요.”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23)이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2023~2024시즌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됐다. 총 3만2639표를 받은 박지현은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3만1645표)과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3만1346표), 부산 BNK 이소희(3만324표), 우리은행 김단비(2만8132표) 등 쟁쟁한 스타들을 제쳤다.
시즌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박지현의 소속팀 우리은행은 13승2패로 KB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크리스마스에 펼쳐진 청주 KB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은 아쉽게 61-73으로 패배했지만, 박지현은 22점을 터뜨리며 분투했다. 박지현은 “시즌을 당장 길게 보기보다는 다가올 경기들을 최선을 다해 치러야 한다”며 “올스타전 브레이크 전에 한 경기가 남았다. KB전 패배가 아쉽지만 BNK전을 잘 마무리하고 짧은 휴식 기간에 준비 잘해서 다시 팬들에게 경기를 잘 치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리그 우승도 꼭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현은 올스타전을 찾는 팬들에게 “리그 경기는 팬들도 긴장감을 갖고 경기장에 찾아와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뛰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번 올스타전은 이런 긴장과 부담감 대신 기대를 갖고 많이 찾아와 즐기셨으면 좋겠다. 소중한 투표에 보답할 수 있게 선수들과 함께 즐거움을 많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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