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나오면 대박?” 뜻밖에 소식…삼성 모험 ‘오렌지빛’ 등장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갤럭시S24 스페셜 색상은 오렌지?”

뜻밖에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달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역대급 스마트폰 갤럭시S24 색상으로 오렌지 컬러가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삼성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드문 색상이다.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들은 갤럭시S24 시리즈 색상에 오렌지가 추가될 것으로 전했다. 앞서 갤럭시S24 색상으로 블랙, 그레이, 옐로, 바이올렛 등 4가지 색상이 공개된 바 있다.

앞서 그래픽 디자이너 테크니조 컨셉(Technizio Concept)은 오렌지 색상의 컨셉 이미지를 공개했다. 감귤색에 가까운 주황색이다. 기존에 볼수 없었던 색상에 삼성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하지만 오렌지 색상에 대한 호불호가 커, 삼성은 갤럭시S23 색상에서는 제외했었다. 갤럭시S23은 그린과 검정, 바닐라,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보랏빛 색상이 적용된 갤럭시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 [사진, 아르센 루핀 엑스 @MysteryLupin]

내달 초 출시되는 삼성전자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S24’의 예상 모습이 벌써부터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색상이 적용된 것을 비롯해 후면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와 같이 충격에 강하고 가벼운 티타늄 소재가 적용되고,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다는 것이 가장 큰 눈길을 끈다.

카메라도 한단계 더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울트라에 처음 탑재됐던 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뛰어난 카메라 성능 덕에 ‘괴물폰’으로 불렸던 갤럭시 S23 울트라에 이어 또 한 번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옐로우 색상이 적용된 갤럭시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 [사진, 아르센 루핀 엑스 @MysteryLupin]

갤럭시S24 시리즈도 전작처럼 기본, 플러스, 울트라 3종으로 나올 전망이다. 여러 신기능을 대거 탑재했음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할 전망이다. 가격 동결에 따른 공격적인 판매 목표로 스마트폰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갤럭시S23 시리즈(256기가바이트(GB) 기준) 출고가는 기본형 115만5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모델 15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예년부터 출시 시기를 앞당겨 내년 1월 17일 갤럭시S24를 경쟁사 애플 아이폰의 덧밭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공개한다. ‘세계 스마트폰 1위’ 자리가 위협 받자,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5의 아성을 흔들수 있을지 주목된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