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태국 재벌 남편, 처음엔 백수·사기꾼·미친X인 줄"[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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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주아가 태국 재벌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남편과의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제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후배다. 지인을 보러 태국 여행을 갔는데 때마침 주아에게 연락이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주아는 첫 만남에 손으로 닭봉을 뜯어먹던 모습에 남편이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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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신효범, 김광규, 신주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남편과의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제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후배다. 지인을 보러 태국 여행을 갔는데 때마침 주아에게 연락이 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친구가 '너무 잘 됐다. 남편이 괜찮은 후배가 있다는데 간 김에 만나볼래?'라고 하더라"며 남편과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신주아는 첫 만남에 손으로 닭봉을 뜯어먹던 모습에 남편이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스테이크를 썰 거 같은 인상이라 했는데 손으로 닭봉을 물고 뜯었다. 그걸 보더니 남편도 손으로 뜯어먹더라. 나를 다르게 생각하는 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신주아는 "닭봉 뜯다가 썸을 탔다. 그 뒤로 저를 알아보고 싶다고 2주에 한 번씩 한국에 왔다. 그래서 저는 백수, 사기꾼인줄 알았다. 항상 일 끝나고 그냥 맨몸으로 여권, 휴대전화만 들고 와서 '미친X'인가 생각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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