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스틸러] 덩크슛 콘테스트 참가 구탕, 내년에는 3점슛 콘테스트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저스틴 구탕(188cm, G)이 내년에는 3점슛 콘테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에 욕심을 드러낸 구탕은 "3점슛 콘테스트에도 나가고 싶었는데,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은 내년에 노려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저스틴 구탕(188cm, G)이 내년에는 3점슛 콘테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안양 정관장을 94-75로 완파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17승(8패)째를 수확, 단독 2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올 시즌 홈 10승도 달성했다.
아셈 마레이, 이관희와 함께 구탕도 돋보였다. 25분(17초) 넘게 소화한 구탕은 1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구탕은 “앞서 두 경기를 모두 졌는데, 오늘은 우리의 경기력, 에너지 레벨을 되찾은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구탕의 가족들이 방문했다.
가족들의 응원을 듬뿍 받은 구탕은 “1쿼터에 발목이 약간 불편했지만, 경기를 계속 뛰고 싶었다. 가족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좋은 경기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들어 구탕은 한층 팀 시스템에 녹아들며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 잡았다.
KBL 입성 첫 해였던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구탕은 “크게 달라진 점은 올해는 한국에 일찍 들어왔다. 비시즌 때부터 동료들과 함께 손발을 맞추며 팀 수비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그게 잘 되면서 팀 수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다”라고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구탕은 주장 이관희에게 수비적인 조언을 얻는다고.
“항상 수비적인 면에서 (이관희와) 경쟁을 하고 있다. 같은 포지션지만, 서로 소통하고 배우면서 수비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한편, 구탕은 내년 초 고양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도 참가한다.
덩크슛 콘테스트로 시선을 돌린 그는 “(디펜딩 챔피언) 렌즈 아반도의 덩크 종류를 보고 대응할 거다. 또, 패리스 (배스), 삼성의 루키 조준희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최선을 다할 거다. 모든 선수들과 경쟁해서 우승을 노려보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에 욕심을 드러낸 구탕은 “3점슛 콘테스트에도 나가고 싶었는데,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은 내년에 노려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