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새 패러다임' 박다희, 첫 단독 콘서트 개최

박상후 기자 2023. 12. 26. 21: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다희 콘서트 메인 포스터
가수 박다희가 첫 콘서트를 선보였다.

박다희는 26일 마포구 틸라 그라운드에서 '반복, 우연, 컴퓨터! Live Coding'이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박다희는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컴퓨터 코드를 입력하며 음악을 연주하는 '라이브코딩'을 선보였다. 공연명에서 엿볼 수 있듯이 '라이브코딩'은 반복과 변화·우연한 실수를 통해 관객들에게 독특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음악 장르다. 관객들은 공연 중에 연주자가 작성하는 코드를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3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다희는 지난 2021년 '위사 페스티벌'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전자음악 분야에서 '라이브코딩'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탐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첫 EP 'Mangled'를 발표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