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子 정안, 배우 지망생→‘고거전’ 엑스트라 데뷔 “많이 배웠다”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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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의 아들 정안이 엑스트라로 데뷔했다.
이날 강경준은 연기 지망생인 아들 정안을 위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세트장에 방문했다.
정안은 틈틈이 강경준의 설명을 들으며 촬영 세팅부터 배우들의 연기까지 잠시도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강경준과 정안은 '고려 거란 전쟁'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한솔 PD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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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강경준의 아들 정안이 엑스트라로 데뷔했다.
12월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꿈 같은 순간, 꿈처럼 나가온 너'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션 호흡을 맞췄다.
이날 강경준은 연기 지망생인 아들 정안을 위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세트장에 방문했다. 리허설을 구경하던 강경준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최수종을 가리키며 "저러기 쉽지 않다. 본인도 피곤한데 동료들을 챙긴다. 남까지 신경쓰고 계신다는 것"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안은 틈틈이 강경준의 설명을 들으며 촬영 세팅부터 배우들의 연기까지 잠시도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경준은 "이 현장을 가슴속에 새기려고 하는 게 보이더라. 진짜로 '정안이가 연기에 진심이구나'를 느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때 강경준과 정안은 '고려 거란 전쟁'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한솔 PD를 만났다. 김한솔 PD는 "이렇게 연기를 하고 싶다는데"라며 현장에서 엑스트라를 제안, 정안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안이 연기할 캐릭터는 대사 없이 지나가는 관청 신하 역. 정안은 급히 분장을 마치고 촬영에 투입, 놀라운 집중력으로 김한솔 PD의 폭풍 칭찬을 들었다. 정안은 "직접 와서 보니까 현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우들은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많이 배웠다. 더 열정도 생기고 자극도 됐다. 배우를 꼭 하고 싶다고 동기부여가 됐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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