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둘동훈 셋동훈!” 꽃다발 받고 악수…데뷔무대부터 핫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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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수락 연설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건물 앞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지지자들이 몰리며 수십명의 경찰 병력이 당사 앞에 배치되기도 했다.
이날 모인 지지자 30여 명은 꽃다발, 플랜카드, 피켓 등을 들고 한 위원장을 응원했다.
지지자들은 "한동훈, 둘동훈, 셋동훈" 등 구호를 외치며 한 위원장의 등장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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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카드·피켓 등으로 응원
이날 모인 지지자 30여 명은 꽃다발, 플랜카드, 피켓 등을 들고 한 위원장을 응원했다. 플랜카드와 피켓에는 ‘힘내라, 국민의힘! 응원한다 한동훈!’ 등의 문구가 담겼다. 지지자들은 “한동훈, 둘동훈, 셋동훈” 등 구호를 외치며 한 위원장의 등장을 기다렸다.
한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하면서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표현을 재차 강조했다. 연설을 한 당사 강당의 벽면에도 붉은색 배경에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란 문구를 담은 백드롭이 걸렸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당시 위원장직 수용 의사를 시사하면서 이같은 표현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19일 한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엔 다 길이 아니었다”며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소설가 루쉰의 ‘고향’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특유의 비유법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도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 “용기와 헌신은 대한민국 영웅들의 무기”라는 표현을 썼다.
앞서 패션 감각으로 주목을 받아온 한 위원장의 이날 복장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 목도리와 와인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국회를 방문할 때와 마찬가지로 검은 정장과 코트를 입고 연단에 올랐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로고가 한눈에 드러나는 의상보다 넥타이 등을 봤을 때 브랜드를 알아보기 어려운 맞춤 상품을 편집숍이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듯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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