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아들, 아빠와 촬영장 찾았다가 사극 데뷔…수염 붙이고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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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아들이 깜짝 데뷔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강경준이 큰아들 정안이와 함께 경북 문경 드라마 세트장을 찾았다.
특히 연기자 지망생 정안이가 KBS '고려거란전쟁' 촬영을 통해 사극에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제 아들인데 연기자 지망생이다"라는 강경준의 설명에 감독이 "오늘 한번 출연해 볼까요?"라며 깜짝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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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강경준 아들이 깜짝 데뷔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강경준이 큰아들 정안이와 함께 경북 문경 드라마 세트장을 찾았다. 특히 연기자 지망생 정안이가 KBS '고려거란전쟁' 촬영을 통해 사극에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자는 드라마 감독을 만나 90도로 인사했다. "제 아들인데 연기자 지망생이다"라는 강경준의 설명에 감독이 "오늘 한번 출연해 볼까요?"라며 깜짝 제안을 했다.
곧바로 배역을 받았다. 강감찬(최수종 분)이 관청에서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장면인데 그 뒤로 지나가는 엑스트라였다. 정안이는 배역에 맞는 분장을 했다. 17살 나이에 수염까지 붙이자 어색해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촬영장에 도착했다. 정안이는 스태프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듣고 리허설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는 아빠 강경준까지 긴장했다. 인생 첫 리허설에 정안이는 어색해 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드디어 본 촬영이 시작돼 긴장감을 더했다. 다행히 정안이는 무사히 걷고 자연스럽게 퇴장했다. 한번에 '오케이(OK)' 사인이 나왔다. 이에 대해 강경준은 "일단 부딪히고 잘하는 걸 보니까 멋있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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